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초등학교 6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회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모의의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일일 군의원으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청송군의회가 청송초등학교 6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정 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생들이 안건 상정부터 표결까지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경북 청송군의회 제공)

청송군의회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모의의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참여형 교육이다. 단순한 강의식 설명을 벗어나 의회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상휴 의장의 환영사와 기념촬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송군의회 소개, 회의 진행 방법 안내, 개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모의 본회의 체험으로,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안건을 직접 상정하고 제안 설명, 질의응답,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실제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며 민주주의의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행사 마무리에는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모의의정 체험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송군의회는 미래 세대의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