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초등학교가 7월 23일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카페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인근 청파 카페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나누고 공감·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마음성장학년제 중점학교 프로그램이다.

이날 활동에는 교사 3명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음료를 마시며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 고민, 관심사를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학교 밖의 편안한 공간이라는 점이 학생들의 긴장을 낮추고 진솔한 의사소통을 유도했다.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학생들은 친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웠으며, 따뜻한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긍정적인 학급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친구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카페에서 함께 이야기하며 친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의 마음을 더 잘 들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륜초등학교는 "마음성장학년제는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