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는 8월 5일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천수만 대야도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의 폐사가 이어지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이었다.

태안군의회가 8월 5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대야도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했다. (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가 8월 5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대야도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했다. (태안군의회 제공)

이번 방문에는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과 충남도의회 강종국 의원, 안면수협 노용현 조합장, 태안군산업건설국 김남용 국장, 수산과 고현정 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면읍 대야도항의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직접 둘러보며 양식 어가가 겪는 고통에 공감했다.

현장에서 수산과장으로부터 고수온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어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치어 폐사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됐으며, 액화산소 부족 등이 중요한 현안으로 논의됐다.

의원들은 이러한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수온 피해 대응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업비 확보와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수산과장은 "군에서 피해 어업인 지원을 위해 액화산소 공급 등 3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인 의장은 "기후변화로 고수온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사후에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아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민의 생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