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최은식 의원이 8월 5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인구 회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주택 600세대 공급을 중장기 목표로 제안했다. 의원은 '사람이 돌아오는 옥천, 인구 증가의 시작은 주거입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주거 환경 조성이 인구 정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옥천군의회 최은식 의원이 공공주택 600세대 공급을 통한 인구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천군의회 제공)
옥천군의회 최은식 의원이 공공주택 600세대 공급을 통한 인구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천군의회 제공)

최 의원은 최근 옥천군 인구가 5만 660명 선을 회복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러한 변화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주거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의원은 이러한 증가가 주거 여건 부족으로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귀향·귀촌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여건이 부족하다"며 "관내 양질의 주택 부족으로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하거나 정착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구체적 해결책으로 ▲구 충북인력개발원과 현 군청사 등 공공부지를 활용한 주거 인프라 조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등 국·도비 재원 확보 ▲민관합동개발(PPP) 방식 도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집이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귀향·귀촌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옥천군 인구 증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안효익 의장은 "주택 공급을 통한 인구 증가에 큰 관심을 기울여 온 만큼, 의회 차원의 입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