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의장 안효익)가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옥천군의회의 첫 번째 청소년 의회교실로, 미래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의장, 의회사무과장, 의사팀장, 군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운영 절차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상정한 3건의 안건을 거쳐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경험했는데, 이는 학교에서 바람직한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 옥천군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 건의안이었다.
각 안건은 제안설명, 찬반토론, 거수표결을 거쳐 의결되는 실제 의회 절차를 따랐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문화 확산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 진행 후에는 군의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활동 체험 소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의회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의견 수렴의 기회로 삼았다.
안효익 의장은 "오늘 청소년들이 보여준 참신한 시각과 깊이 있는 고민 속에서 옥천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10대 옥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