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7일 진해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일원에서 ‘제4회 진해군항상권 어린이 사생대회’와 ‘진해 벚꽃 플리마켓 에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었다. 지역 어린이와 가족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함께 체험하며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사생대회에는 진해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00여 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이해련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상현 시의원이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중앙시장과 화천상가에서 장보기 체험을 병행했다. 아이들은 시장 상인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행사장은 버블쇼, 경품 추첨, 사생대회 시상식으로 종일 웃음과 열기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진해중앙시장 일대가 북적였고, 상인들도 체감 매출과 방문객 증가를 확인했다.
같은 날 화천상가 빛거리에서는 ‘진해 벚꽃 플리마켓 에코페스티벌’이 열렸다. ‘커피박 장작 만들기’, ‘풀잎 공예’, ‘아나바다 장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골목과 상점가 곳곳에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진해군항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재단은 부스·운영 지원과 함께 시장·상점가와 협력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현장 동선을 조정했다. 지역의 대표 상권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골목 매력과 체류 시간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박진열 대표이사 겸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라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진해군항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