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농어촌민박)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 점검은 24일까지 이어지며, 안전한 숙박을 위해 미리 신고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5년 말 기준 경기도에는 3,916개의 펜션이 영업 중으로,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점검에서는 펜션의 농어촌민박업 신고 여부를 비롯해 불법 증축 여부, 사업자의 실제 거주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소방·안전시설 관리 상태와 관계 법령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특히 신고 내용과 다르게 운영하거나 편법 영업이 의심되는 시설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현장 확인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경기도는 미신고 펜션의 경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펜션을 이용할 때 신고 여부 확인은 매우 간단하다. 경기도 누리집(gg.go.kr)의 '사전정보공표' 메뉴나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예약 전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발견하면 해당 시군에 신고해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