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남도 군부 지역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단계의 역량을 엄격하게 진단한 결과다.

거창군이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남도 군부 지역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제공)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종합평가다. 거창군은 사전 대비체계와 업무연속성 유지 같은 위기관리 분야부터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난 수습을 위한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거창군은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구축과 전담인력 확보로 공백 없는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난 수습기구 운영, 복구계획 수립, 재해구호물자 확보 및 관리 등 복구 역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전국 최고의 재난관리 역량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에 정부포상과 포상금, 특별교부세의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