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1월 05일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 유원지 리조트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2025년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 대규모 관광사업을 정책펀드 트랙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민간자본과 공공재원을 결합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겨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정책형 지역투자 체계로, 정부재정·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3,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자펀드를 결성해 프로젝트별 투자를 집행하는 구조다.
모펀드는 광역·도 단위 자펀드에 일정 비율로 출자해 민간투자 유인을 강화하고, 자펀드가 프로젝트 총사업비의 일부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올해 첫 선정지인 거제 소동리 사업은 유원지 부지 57,671㎡에 관광호텔 252실과 콘도미니엄 393실, 연회장 등 복합시설을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 4개 동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7,200억 원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지방공기업, 민간자본 등으로 조달하며,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일정을 설정했다. 도와 거제시, 사업시행자는 7월 투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인허가와 금융구조 확정 절차를 병행해왔고, 이번 펀드 선정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기반을 확보했다.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 확충과 숙박·연회 수요의 상시 창출 효과를 통해 상권 매출과 고용 유발을 기대하는 한편, 인허가·환경·교통 영향 등 후속 절차에서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지원하고 민간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도가 맡는다. 도는 향후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정책펀드가 지역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시·군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