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김해의 봄 축제 현장을 차례로 돌며 도민과 만나는 일정을 이어갔다. 박완수 도지사는 3월 28일 김해 율하천 만남교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율하벚꽃축제 개막식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김해 한우축제 현장을 잇달아 찾았고, 이날 저녁에는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열린 제31회 부곡온천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율하벚꽃축제는 장유3동과 장유3동 주민자치회가 꾸린 주민 참여형 봄 행사다. 현장에는 개회식과 문화공연, 벚꽃 노래자랑, 율하 블라썸 페스티벌, 플리마켓, 홍보·체험부스, 어린이 체험존과 사생대회가 마련됐다. 김해시보는 축제 기간 율하천 벚꽃길 일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한 김해 한우축제는 김해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우 홍보·판매부스와 시식,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생산비 상승과 대외 경제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애로를 듣고, 지역 한우 브랜드와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창녕 부곡온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공연·체험 중심의 온천 관광 축제 현장으로 이동하며 봄철 지역행사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지사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지역 축제가 도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함께 움직이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축제와 관광, 지역 산업이 어우러지는 흐름을 계속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축제 관계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하루 동안 이어진 일정은 봄꽃과 먹거리, 온천 관광이 경남 남부와 중부권을 잇는 축제 동선으로 묶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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