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이 5일 우주항공 분야 잠재 투자기업 관계자 40명과 함께 사천·진주 일원에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날 열린 투자설명회에 이은 현장 프로그램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안내로 우주항공국가산단(사천·진주 지구)의 조성·입지 현황을 점검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R&D 지원 제도와 시험·장비동 운영을 살폈다. 이번 일정은 우주항공청(임시청사·사천) 출범 이후 투자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경남의 공급망·인력·지원 인프라를 한 번에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지난 4일 우주항공분야 투자설명회에 이어, 5일 우주항공분야 잠재투자 기업인 40명과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인 경남 사천과 진주 일원에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실시했다.(경상남도 제공)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지난 4일 우주항공분야 투자설명회에 이어, 5일 우주항공분야 잠재투자 기업인 40명과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인 경남 사천과 진주 일원에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실시했다.(경상남도 제공)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는 사천·진주에 조성 중인 국가산단으로, 사업시행자는 LH다. 진주지구는 착공 후 준공·공급 절차가 진행됐고 사천지구도 산업시설용지 공급 공고 등 단계가 이어지고 있다. 산단 관리 주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며, 경남은 기존 항공우주 집적도가 높아 산단과의 연계성이 크다. 

경남의 우주항공 생태계는 주력 기업과 시험·인증·소재 연구기관, 인력 양성기관이 한데 모여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는 사천에, 항공정비 전문회사 KAEMS도 사천에 있다. 진주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본원이 이전해 운영 중이다. 

인재 측면에서는 경상국립대(항공우주 관련 학과·연구),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교육·연구 거점), 한국폴리텍대학 사천·진주캠퍼스(현장형 기술인력 양성) 등 공급 기반이 구축돼 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는 K-우주항공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며, “투어에 참가한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그 기업들이 경남에 뿌리를 내려 우주항공 각 분야의 챔피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팸투어는 지역 기업가정신의 상징 공간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도 방문해 지역 창업·산업사의 맥락을 공유하고, 우주항공국가산단 분양·입주 정보, 공공 시험·인증 인프라, 교육·정책 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연결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남투자청은 행사 후 기업별 수요에 맞춘 개별 상담과 연계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