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민선 9기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신청 접수를 7월 13일부터 시작한다. 월 20만 원씩 18개월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 사업은 8월 28일과 31일 첫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성군이 월 20만 원씩 18개월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을 7월 1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 (전남 보성군 제공)

이번 사업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급액은 기본소득 15만 원에 군비 추가 5만 원을 더한 월 20만 원이며, 2026년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계속된다. 지급 형태는 모바일형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다. 첫 지급 후에는 매월 마지막 근무일과 그 직전 근무일에 정기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직전 30일 이상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이다. 2026년 6월 11일 이후 신규 전입자의 경우 전입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뒤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90일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소급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 거주자는 신분증과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지만, 신규 전입자는 매매계약서나 임대차계약서 등 전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고,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며 "대상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인구정책과 기본소득팀(061-850-59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