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남해군꿈나눔센터에서 '보물섬 환경축전'을 개최했다. 초·중·고 학생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환경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축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직접 화분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지역 주민들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참여했으며 버려진 물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가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남해군꿈나눔센터에서 처음 개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렸던 행사 장소를 이곳으로 옮김으로써 실내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됐으며 참가 만족도도 높았다.
정석원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군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행사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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