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생활 속 녹지공간 조성과 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26회 푸른경남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도민의 정원문화 관심을 반영해 참여 문호를 확대했다.

경상남도가 생활권 녹지공간 조성과 관리에 기여한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26회 푸른경남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제공)

푸른경남상은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경남도의 대표 녹지분야 상이다. 생활권 주변 녹지 조성과 관리에 앞장선 도민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공모 분야는 총 3개 부문이다. 질 높은 녹지환경 조성에 직접 참여한 '녹지조성' 부문, 조성된 녹지를 지속적이고 쾌적하게 관리한 '녹지관리' 부문, 헌수 및 자발적인 녹지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한 '자율참여' 부문으로 구성된다. 추천 대상은 최근 2년간 도내 녹지공간 조성과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업체, 민간단체, 봉사단체, 마을공동체 및 개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시·군 산림부서를 방문해 추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 관심 증가와 생활 속 녹색실천 참여 흐름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녹색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난 제25회 푸른경남상에서는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13년 넘게 꽃길과 가로수길 조성에 힘쓴 남해 향우 구덕순 회장이 수상했다. 진주의 서원 대표는 남강을 품은 레일바이크 주변 녹지를 체계적으로 가꿔 지역 명소를 만들었다. 거창의 손영주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입로 꽃길을 조성해 공동체 문화를 피웠다.

이들의 사례는 푸른 경남이 거창한 사업이 아닌 한 사람의 관심과 한 공동체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푸른경남상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역의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가꿔온 분들을 조명하는 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활 속에서 녹색 실천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도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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