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건강히어로 썸머스쿨'을 운영한다.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건강교육이다.

대덕구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건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구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건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구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눠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상폴짝 놀이터'에서는 증강현실 기반 실내 체육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씽씽에너지 놀이터'에서는 양방향 가상현실 자전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상체험 놀이터'에서는 신체활동, 영양관리, 인체 탐험, 구강 건강 등을 주제로 실감형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지식을 전달한다.

이 밖에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과 대덕소방서의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한 대덕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