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지난 3일 2026년 한방애(愛) 건강 타이치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저강도이면서도 고효율의 운동인 타이치를 통해 60세 이상 중·노년층의 체력과 유연성을 높이고 균형감각 및 기동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다.

타이치는 물이 흐르듯 부드럽고 느린 동작에 깊은 호흡을 더한 운동으로, 집중력을 요하지만 노약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 향상, 근력 강화, 유연성 증진,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타이치 전문 강사의 운동 지도와 공중보건한의사의 한의약 건강교육 및 상담이 병행되어 참여자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였다.
금산군보건소는 중부대 간호학과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력 과정에서는 사전·사후 평가와 강사 섭외, 프로그램 구성 등을 추진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팀 직원들은 대상자 모집, 장소 대관,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등을 지원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경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타이치는 중·노년층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