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야산에서 난 산불을 1시간 15분 만에 잡았다. 3월 28일 오전 11시 25분 시작된 불은 낮 12시 40분 주불이 진화됐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진화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이뤄진 초동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림당국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026년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운영하고 있어, 작은 불씨가 번지기 쉬운 시기에는 초기에 화력을 누르는 대응이 피해 규모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7대와 차량 20대, 인력 60여명이 투입됐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지만, 가용 자원을 빠르게 넣으면서 확산을 짧은 시간 안에 막았다.

경상남도는 28일 오전 11시 25분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낮 12시 40분, 발생 1시간 1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8일 오전 11시 25분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낮 12시 40분, 발생 1시간 1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산불 원인은 현장 인근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 과정에서 그라인더 불꽃이 튄 비화로 추정된다. 원인자는 현장에서 적발돼 사법 처리될 예정이며, 경남도는 잔불 정리와 함께 재발화 방지를 위한 현장 감시를 이어가기로 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들고 들어가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을 삼가고 불씨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건조한 계절에는 작업 현장의 작은 비화도 곧바로 산지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 경남도는 남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잔불 관리와 현장 예방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