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13일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보은군은 이날 보은군 이음센터(청년센터)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8기 보은 지역캠프'를 개최하고 청년 로컬창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전국 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관광 자원 등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팀은 지역자원 조사와 사업화 과정을 거쳐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단계별 창업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이번 지역캠프는 보은군을 활동지역으로 선택한 식품·문화·관광 분야 청년 창업팀 3개 팀 4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캠프는 지역 자원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역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은군 활력지원센터와 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관광두레 등 지역파트너커뮤니티가 참여해 기관별 지원사업과 협업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창업팀들은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보은군은 이번 지역캠프를 시작으로 지역자원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청년센터와 솔빛 워케이션 회의공간 지원, 현장 탐방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농업·관광·문화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혜영 미래전략과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은의 풍부한 지역자원과 만나 새로운 지역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에게는 성공적인 로컬창업의 출발점이 되고, 보은에는 새로운 활력과 성장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2개월간의 지역자원 조사를 시작으로 6개월간 사업화 과정이 이어진다. 2027년에는 후속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화 과정에 선정된 팀에는 창업자금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투자·판로 연계와 졸업기수 네트워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