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11일 성산구 TIC㈜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정세 불안과 대미 통상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시는 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 우려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경제에 직접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애로를 반영한 지원 연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창원은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도시인 만큼 원자재 가격, 운송비, 통상 여건의 변화가 곧바로 기업 채산성과 고용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정부도 같은 날 중동 리스크에 대응해 범정부 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물류비와 유동성 지원을 포함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의 이번 간담회는 이런 전국 단위 대응 흐름을 지역 현장으로 끌어내린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11일 오후 4시 성산구 티아이씨(TIC)(주)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체·유관기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11일 오후 4시 성산구 티아이씨(TIC)(주)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체·유관기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창원특례시 제공)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 유관기관과 에너지 다소비기업, 수출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리스크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고, 특히 유가 급등과 해상 물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KOTRA도 12일 자 자료에서 중동 상황과 글로벌 해상 물류 동향을 별도로 점검하며 현지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어, 창원 지역 기업의 대응에도 이런 실시간 정보망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창원시는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사업을 묶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중소 수출기업에는 수출보험료와 물류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센터 확대를 통해 시장 다변화도 뒷받침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 원과 동반성장협력 협약자금 200억 원을 연계해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고,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으로 비용 절감까지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유관기관들도 긴급 상담 채널과 무역·물류 컨설팅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현장 대응은 단일 부서가 아닌 협업형 체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외 불안이 길어질수록 기업은 정보보다 실행 가능한 지원을 먼저 찾게 된다”며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빠르게 연결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