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가족센터가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고물품 벼룩시장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함안지킴이 : 환경장터하오'를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토) 가야읍 아라길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내 관계기관 7곳이 참여해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고물품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거래하는 것 자체가 환경 교육이 되도록 구성했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함께 진행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은 주민들이 쓰레기 없애기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 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 한국청소년환경단,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을 담다, 아라별1호 환경지킴이, 행복나눔가게, 함안군 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이들은 각기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고양했다.
조은옥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가족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벼룩시장 같은 자원 순환 활동은 실질적인 환경 실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고물품 재사용은 새로운 제품 생산에 드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함안군가족센터의 이런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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