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선재담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포츠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한 스포츠 힐링캠프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론볼·물놀이·서커스 관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웠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한 스포츠 힐링캠프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론볼·물놀이·서커스 관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웠다. (광명시 제공)

캠프는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이색 특수체육 종목인 론볼(Lawn Bowling)을 체험하고,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어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밀감을 높였다.

캠프 참가 학생은 "장애·비장애 친구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스포츠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녀를 참여시킨 학부모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캠프라 늘 만족한다"며 "아이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여유를 선물해 준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영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포용적인 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