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   지난달 11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  앨러밸에 위치한 현대차ㆍLG앤솔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를 지역구로 둔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그들이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터 의원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직원들은 배터리 공장 완공 및 운영을 위한 교육에 필요하다”며 “그들의 미국 입국 허용 목적도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달 4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해 한국인 근로자들이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카터 의원은 단속 당시 자신의 의원실과 조지아 주정부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속으로 완공이 지연될지는 알 수 없으나,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불법체류자와는 다른 문제이며, 한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대부분 여권·비자 만료 등 기술적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자와 여권 문제 해결을 도울 의사가 있지만, 근로자들이 서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카터 의원은 현대차 메타플랜트가 위치한 서배너 지역구를 대표하는 10년차 연방 하원의원으로, 내년 11월 연방 상원의원 경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