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임만균)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18일간 제3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서울시 2조8천억 원, 교육청 1조2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시장·교육감 제출 등 총 1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만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제12대 서울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는 시작인 만큼 민생·안전 등 시급한 분야 예산과 사업을 철저히 검증하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방향을 꼼꼼히 점검해 앞으로 4년간 '일하는 의회'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정 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새로운 사업에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며 "효과가 분명치 않은 사업은 걸러내 한정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다.
접수된 140건의 안건은 조례안 63건, 추경예산안 5건, 동의안 58건, 건의안 5건, 결의안 6건, 의견청취안 3건으로 구성된다. 일정상 8월 27일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이 먼저 진행되고,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의,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9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임 의장은 "협력하되 시민이라는 기준을 잃지 않고, 견제하되 정파로 재단하지 않는 것이 의회다움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 어디서나 균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마음 건강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경남 거제·통영의 기록적 폭우 피해에 대해서는 "기후위기가 현실의 위기로 다가온 만큼 산사태, 반지하·저지대 침수 대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