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가 21일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을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93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안전한 친환경 도시 서울' 건설을 목표로 여러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AI 기반 기후변화 선제 대응이다. AI를 적극 활용해 침수예방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폭염 쉼터를 통합 관리하며, 선진 제설시스템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울 소방의 선진화다. 화재취약지구에 화재감시로봇 등 첨단장비를 투입하고, 지하철과 지하상가 등 대규모 지하공간의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3차원 디지털 지도를 제작하며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노후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다. 최근 서소문고가 붕괴한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노후기반시설의 해체설계 세부 작성 기준을 마련하고, 해체공사 표준품셈을 정비하며, 해체 전담 감리자격 기준을 신설하는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네 번째는 지하 개발과 지상 친환경 도시 조성이다. 부족한 방재시설과 도로용량 확충을 위해 지하를 적극 개발하고, 지상은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위원회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8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의장을 거쳤다. 서울특별시의회 제11대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스쿠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다니는 친서민 정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