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평균 풍속은 5.8m/s으로 나타났으며, 태안 지역에서는 최고 풍속 10.5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14~15일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예보되고 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남도는 해안가와 방파제 등 위험 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선박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어선을 비롯한 선박에 대해 피항 및 결박 조치를 지시했으며, 양식 시설에 대해서도 결박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해안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육상 시설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낙하물 위험이 있는 지역의 안전 조치, 공사장과 농축산시설에 대한 점검 및 응급 조치 등을 실시하는 중이다. 예방 조치를 철저히 추진 중이다.
박수현 지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강풍·풍랑 취약 지역과 해안·해상에 대한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사전 예찰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추진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시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