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미래성장활력과(과장 김용배)는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인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고령 농가를 돕고자 묘산면 안성리 일대를 찾아 직원 18명과 함께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미래성장활력과와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 직원들이 손을 모아 지역 농가를 지원한 것이다.

합천군이 10일 영농철을 맞이해 인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고령 농가를 돕고자 직원 18명과 함께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합천군 제공)

이날 일손돕기는 나이가 많아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사정을 접한 뒤 추진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가 중천인 시간까지 양파밭에서 수확 작업을 펼쳤다. 평소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농사일에 서툰 솜씨를 드러냈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처음 참여한 한 직원은 "양파 수확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직접 농사일을 경험하며 농촌 일손 부족의 심각성을 몸소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용배 미래성장활력과장은 "농촌은 항상 인력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라며,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보람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돕는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은 영농철이 본격화되는 이 시기에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행정기관과 농가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과제로, 이번 일손돕기는 작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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