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폭염에도 곤충 천적 거미의 사냥은 계속 된다. 건물 앞유리에 거미줄을 쳐놓고 38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숨죽인 체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다.
무당거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거미로, 암컷은20~30mm, 수컷은6~10mm 크기다. 몸은 짙은 갈색이며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알록달록해 무당옷을 닮았다.
산지나 들판, 인가 근처 나뭇가지 사이에 금빛 입체 그물을 치고 파리·꿀벌·작은 나비 등을 잡아먹는다. 먹이가 걸리면 먼저 물고 나서 거미줄로 감싸는 독특한 습성이 있다. 늦가을에 알주머니를 만들어 400~500의 알을 낳고 죽으며 알은 겨울을지나 5월에 부화하고 성체는 8~10월에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