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5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의 지난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경영관리, 사업성과, 미래지향적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국가와 지방정부 정책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계획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5대 전략과 23개 실행과제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미래를 대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내 뉴온시티 조성사업을 비롯한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광역교통 거점과 연계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성공적인 파이낸싱(PF)을 확보해 금융 손실 우려를 극복했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사업 환경 구축으로 주거·일자리·교육·문화 기능이 결합된 자족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경영관리 측면에서는 규제 해소 및 규제특례 발굴,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돋보였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규제혁신 전담팀'과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연계 추진단'을 상시 운영하며 규제특례를 활용한 신산업 실증 연계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신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혈액암 진단·치료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를 발굴하는 등 규제특례를 활용한 실증사업 추진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규제특례를 통해 신산업 실증 연계를 촉진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주도적인 역할이 평가된 것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1년 개청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다른 경제자유구역청보다 역사는 짧지만 직원들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