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2026년도 보안검색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을 13일 개강했다. 선발된 22명의 교육생들은 2주간 총 86시간의 전문 교육에 돌입한다.

영종구가 지역 미취업 청년 22명을 대상으로 항공보안 전문 양성과정을 개강해 공항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영종구 제공)

영종구는 이 과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운영의 핵심 직무인 보안검색과 항공경비 분야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전략 산업인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영종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에서 36명의 교육생 중 26명이 취업에 성공(72%)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구비를 직접 투입해 지원을 확대했다. 6월 한 달간 19~39세 관내 미취업 청년을 우선으로 모집한 결과, 당초 목표를 훨씬 웃도는 50여 명이 지원했다. 영종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공항 채용 기준과 전공, 직무 관련 자격 요건을 두루 고려해 최종 22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전문 교육기관인 항공보안아카데미를 통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보안검색요원 초기교육(40시간), 항공경비요원 초기교육(30시간) 등 법정 필수 교육을 이수한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면접 코칭 및 개인 발표(16시간) 등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8월부터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사후관리와 취업 매칭 등 본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는 공항 특화 전문가로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고, 영종구가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