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이 지난 7월 12일 아라가야 체험장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특집 교육프로그램 '함토리 썬캐쳐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호자를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함안을 대표하는 캐릭터 '함토리' 모양의 썬캐쳐를 보호자와 함께 직접 만드는 체험형 교육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들면서 함안 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제작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함안박물관은 참가자들에게 함안의 대표 유물인 '사슴모양뿔잔'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는 강의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제 유물과 그 배경을 함께 학습하면서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함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