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광산구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민간기업과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이 함께 삼계탕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광산구의 민간기업과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나누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농협은행 광주본부와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는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복지관 5곳에 삼계탕 500인분을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형 돌봄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대동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을 제공하고 건강체조, 장구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대동회를 통해 이웃 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공동체 돌봄도 실천할 계획이다.

각 동별로도 특색 있는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다.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전투비행단의 후원으로 생닭을 받아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하남동은 경로당 19곳에 삼계닭 세트를 나눈 데 이어 지역 떡집의 후원으로 떡도 함께 나누며 온정을 더했다.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열무김치를 나눈 데 이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경로당과 돌봄이웃에게 전달했고,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경로당 10곳에 삼계탕용 생닭과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단순한 보양식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23곳을 직접 찾아 보양식과 과일을 전달하면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55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계절별 나눔과 안부 살핌을 지속하며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달임 나눔에 함께해 주신 기업과 기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돌봄을 지속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