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월 5일 시청 광장에서 관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와 물가 급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산업계를 돕기 위한 행사다.

거제시가 6월 5일 시청 광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거제시 제공)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거제수협을 포함한 관내 4개 수산 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개선하려고 한다.

판매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싱싱한 회로는 광어, 참돔, 연어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전복, 홍합살, 바지락살, 비단가리비 등 신선 패류를 구매할 수 있다. 냉동간고등어, 멸치스낵, 여차돌미역처럼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도 함께 판매돼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방문객들이 제품을 믿고 구매하도록 무료 시식 행사를 병행한다.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거제 수산물의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신상옥 거제시 어촌발전과장은 "중동 사태로 인한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수산물 소비까지 둔화되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직접 소비촉진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동발 대외 악재로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