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천 수국꽃길 인근 옹벽이 주민 참여형 수국벽화 거리로 새롭게 정비됐다.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는 광도천 수국꽃길 초입 도로변 옹벽에 ‘수국벽화 테마거리’ 조성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통영시 광도천 수국꽃길 인근 옹벽이 주민 참여형 수국벽화 거리로 새롭게 정비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 광도천 수국꽃길 인근 옹벽이 주민 참여형 수국벽화 거리로 새롭게 정비됐다. (통영시 제공)

이번 사업은 2026년 광도면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상지는 시내버스 차고지 일원 도로변 옹벽으로, 주민들의 출퇴근길과 산책 동선으로 이용되는 구간이다.

벽화는 수국을 주제로 구성됐다. 형형색색의 수국을 모자이크 기법으로 표현해 기존의 단조로운 옹벽을 밝은 경관 공간으로 바꿨다. 광도면은 이 구간이 주민 일상에 활력을 주는 동시에 수국꽃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벽화거리는 오는 6월 20일 예정된 ‘제10회 광도빛길 수국축제’와 연계된다. 축제 기간에는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촬영·인화 이벤트 ‘수국사진관’도 운영해 벽화와 수국꽃길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 광도천 수국꽃길 인근 옹벽이 주민 참여형 수국벽화 거리로 새롭게 정비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 광도천 수국꽃길 인근 옹벽이 주민 참여형 수국벽화 거리로 새롭게 정비됐다. (통영시 제공)

광도빛길 수국축제는 광도천 일대 수국을 배경으로 꼬마화가 사생대회, 강아지 기다려 대회, 시민노래자랑, 수국나눔, 청년포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벽화 조성은 축제장 주변 경관을 보강하고 지역 방문객의 체류 경험을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창훈 광도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벽화는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노승욱 광도면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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