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축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이상기후로 폭염일수가 늘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맞춰 축산재해 신속 대응,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 농가 대응요령 홍보,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 등 3개 반 19명 규모의 축산재해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기상 상황 전파와 가축·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 안내, 재해 발생 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지원을 맡는다.
재해취약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지난 4월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화된 축산농가 등 15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취약시설 관리와 사육밀도 지도도 이어갈 계획이다.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에는 총 276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가축재해보험료 158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102억 원, 냉방설비와 축사 전기 시설 안전점검·보수 5억 원,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 11억 원 등이 포함된다.
도는 재해 유형별 피해예방 요령과 단계별 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안내도 강화한다. 도내 18개 전 시군에도 축산재해대책반 설치와 운영을 요청해 도, 시군, 농협, 축산단체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이상기후 심화에 대응해 축산 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농가에도 재해 유형별 대응요령 준수와 취약시설 사전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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