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11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고독과 고립을 예방하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산다'를 진행했다. 법수면 소재 꽃초린 힐링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6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함안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고독·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활동하며 관계를 형성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고독·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활동하며 관계를 형성했다. (함안군 제공)

프로그램은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어르신들이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피자 만들기, 약초비누 만들기, 황톗길 걷기, 족욕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으며, 산책과 족욕을 하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활동에는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걷기와 휴식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어르신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일상의 경험을 나누며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6월부터 지역 내 치유농장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고독·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함안군은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독·고립 위험군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