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과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산면에 위치한 안단테치유농장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산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이 안단테치유농장에서 표고버섯 쿠키와 소금을 함께 만들며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제공)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이 안단테치유농장에서 표고버섯 쿠키와 소금을 함께 만들며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법수면 꽃초린 힐링팜에서 진행한 체험활동에 이은 두 번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치유농장 체험과 이웃 간 교류의 기회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표고버섯을 활용해 쿠키와 표고솔트를 직접 만들었다. 재료를 손질하고 완성품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웃음을 나누며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치유농업 활동으로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은 참여자들은 이웃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치유농장과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독과 고립의 위험에 처한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립감을 줄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