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이 24일 오후 재단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및 지정준비 중인 8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양산, 거창, 합천)의 시민참여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민관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경상남도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경상남도 제공)

현재 경상남도의 여성친화도시는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남해군, 합천군, 거창군 등 8개 지정 도시로, 전국 107개 여성친화도시 중 경남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양산시와 남해군은 재지정 준비 중이며, 밀양시는 신규지정을 준비 중이다.

올해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사례를 시군 간에 확산시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참여단 및 관계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도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격려했다. 2부에서는 시민참여단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임정규 공동대표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안을 넘어 변화를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시민참여단 활동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과 시민참여단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상남도와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