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여름철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5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폭염, 집중호우, 식중독, 감염병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체 어린이집의 자체 점검 결과와 최근 점검 이력을 종합 검토해 약 15%인 40개소를 선정, 집중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안전관리책임관 지정 및 안전교육 등 통합 안전관리, 소화기·피난 유도등·비상조명등 소방시설, 전기·가스 안전, 폭염 등 하절기 재난 대응, 건축물 및 부대시설 안전, 급식·위생, 미세먼지 관리 등 보육 현장의 안전 전반을 망라했다. 특히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과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병 차단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주변 관리상태와 감염병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 항목에 추가했다.
실외기 주변 청소·정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지도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예방·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조치하도록 했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소화기와 비상조명, 냉방시설 등 실제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