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Heal We Go'와 함께 기성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난 달 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치매NO! 건강UP!'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가 협력해 기성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게임·운동 등을 통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가 협력해 기성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게임·운동 등을 통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서구 제공)

프로그램의 대상은 기성동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이며, 관내 건강100세 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임은정 교수 및 동아리 회원 23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주도형 방식이 특징이다. 건강100세지원센터는 참가자 모집과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억력 향상 쟁반 노래방, 두뇌 건강 증진 활동, 치매 예방 박수와 인지 게임, 고혈압 예방 교육('혈압은 낮추GO, 지식은 얻GO!'), 근감소증 예방과 올바른 영양 관리, 호흡기 질환 예방,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주입식 강의 대신 노래와 게임, 운동, 각종 체험 활동으로 진행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을 포함한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학생들의 전공 지식과 참신한 발상을 바탕으로 직접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