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서울시 내 교량 단차 등 이상 징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30일 관내 도로시설물 6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외부 자문위원과 구청 관계자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시설물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동작구가 7월 30일 한국냉장 고가차도에서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7월 30일 한국냉장 고가차도에서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작구 제공)

점검 대상은 한국냉장 고가차도, 흑석유수지 고가차도, 고구동산교, 상도지하차도, 노량진동 1551 급경사지 등 6개소다. 점검팀은 균열, 박락 등 손괴 여부, 배부름 발생 여부, 구조물 안전성 및 위험요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점검 결과 긴급한 구조적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경미한 균열과 배수시설 정비 필요 사항, 시설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돼 즉시 보수·정비를 실시하거나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동작구는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해 한국냉장 고가차도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며,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긴급점검에 그치지 않고 관련 계획에 따라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긴급 조치를 실시하는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으로 점검 결과와 시설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수·보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행정의 책무"라며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는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유지관리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