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 수요응답형 버스 '동작CALL버스'가 운행 시작 4개월 만에 누적 호출 2만 건을 돌파했다. 7월 셋째 주 기준 21,828건의 호출과 21,359명의 탑승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8월 1일부터 정류소를 전면 개편한다.

동작CALL버스 호출 2만 건 돌파 관련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CALL버스 호출 2만 건 돌파 관련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CALL버스는 지난 3월 사당4동 일대에 처음 도입된 첨단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승객이 휴대폰 앱을 통해 버스를 호출하면 AI 알고리즘이 최적 경로를 자동 생성해 해당 위치로 차량을 보낸다.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로 인해 기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의 교통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됐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보 이동 거리도 감소시키는 편리함 덕분에 주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구는 개통 이후 축적된 내용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류소 조정에 나섰다. 이용률이 낮고 취소율이 높았던 기존 정류소 4곳(사당종합체육관, 삼일수영장, 래미안로이파크아파트, 솔밭도서관)을 폐지하고, 이수역(4호선) 이용과 폐지 정류소 연결을 위한 '남성초등학교' 정류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변경된 노선은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총 18개 정류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동작CALL버스'는 11인승 차량 2대(주말‧공휴일 1대)가 연중무휴(오전 6시~오후 10시)로 운행 중이며,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민분들의 교통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교통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운행 내용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구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