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끝나지 않은 여름 폭염 속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바닥분수 운영을 전격 확대한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광진숲나루, 광진광장, 약초원소공원 등 3개소의 바닥분수 가동 횟수를 하루 9회로 늘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광진구가 폭염 속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바닥분수 운영을 하루 9회로 확대하고 8월 중순 건대분수광장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폭염 속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바닥분수 운영을 하루 9회로 확대하고 8월 중순 건대분수광장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광진구 제공)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30분 가동, 30분 휴식' 방식으로 총 9회 운영된다. 다만 광진숲나루 바닥분수는 시스템 여건상 회당 20분씩 가동된다. 아이들이 자주 찾는 건대분수광장의 바닥분수도 8월 중순쯤 '물놀이형'으로 전환해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관할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점검, 청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생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아차산입구, 구의공원 등 11개소에서 쿨링포그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분 가동, 1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폭염으로 인한 보행자의 열대적 환경에서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끝나지 않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남은 방학 동안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 운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설물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