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폭염 속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8월 한 달간 동주민센터 15곳에서 '시원한 얼음물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 야외활동자, 이동노동자,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진구가 폭염 속 동주민센터 15곳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구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폭염 속 동주민센터 15곳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구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는 97개 무더위쉼터 중 구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 가능한 동주민센터 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얼음물 나눔터를 마련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동주민센터에서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얼음물을 제공하며, 폭염 속 더위에 지친 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복지 대상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복지플래너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얼음생수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하는 촘촘한 돌봄을 병행한다. 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기간에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은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 외에도 스마트쉼터 및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며 구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