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학생 건강 증진을 목표로 제2회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기간 중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9개교에서 6,14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무상급식비에 1인당 1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 예산으로 거창산 식재료만 사용해 만든 특별한 한 끼 급식이 제공된다. 거창군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거창산 식재료는 쌀과 달걀을 포함해 총 15개 품목이다. 모두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엄선된 것들이다. 학생들은 이같은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직접 경험하면서 건강한 먹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식탁에 오르는지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식사 한 끼가 지역 농업과 연결될 때, 건강한 식탁은 물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거창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