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6년 1월 16일 진교면 하동축협 가축시장에서 하동축산농협이 주관한 ‘2026년 송아지 경매 초매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구영 하동축협 조합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지역 군의원, 축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무사안녕과 가축시장 활성화를 기원했다.

초매식은 송아지 경매 시작을 알리는 시루떡 절단식 이후 본격 경매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에서 “하동군 한우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영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행정에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진교면 소재 하동축협 가축시장에서 하동축산농협이 주관한 ‘2026년 송아지 경매 초매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지난 16일 진교면 소재 하동축협 가축시장에서 하동축산농협이 주관한 ‘2026년 송아지 경매 초매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올해 축산 분야 예산을 약 6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사료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한우개량 기반 조성, 맞춤형 축산장비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동축협 가축시장은 2021년 하동읍 두곡리에서 진교면 안심리로 이전했으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큰소 경매를, 셋째 주 금요일에는 송아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첫 경매에는 송아지 201마리가 출품됐다. 암송아지 52마리는 최고 632만 원, 평균 350만 원에 거래됐고, 수송아지 149마리는 최고 677만 원, 평균 458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