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7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강기윤 시장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창원특례시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성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창원특례시 제공)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역에서 양산 물금을 거쳐 울산KTX역까지 54.6km를 신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다. 창원의 마산역·창원역·창원중앙역과 연계 운행됨으로써 창원·김해·양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하는 '부울경 GTX'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성되면 창원 최초의 광역철도가 운행될 전망이다.

경상남도와 김해시, 양산시가 지난달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창원시가 뒤를 잇는다. 시청·구청의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 시민 방문이 많은 장소에 홍보 포스터와 서명부를 배치해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2024년에 착수한 뒤 2년여에 걸쳐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서명을 담아 사업 추진을 위한 열망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할 예정이다.

장승진 교통건설국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과 울산을 하나로 잇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부울경 GTX 시대, 창원의 첫 광역철도 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