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7월 4일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점검, 인명구조 합동훈련, 안전관리요원 증원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개장 준비를 마쳤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6월 24일 유관기관과 함께 광암해수욕장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및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물놀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했다. 또한 개장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난 6월 30일 창원해양경찰서와 마산소방서, 시 안전관리요원 8명이 참여하는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안전관리 인력도 강화했다. 지난해보다 1명 증원된 8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채용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증원된 인력을 바탕으로 예찰 활동과 안전계도,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임시주차장 28면을 확충하고, 해수 구역과 백사장을 정비했으며, 갈대파라솔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안전시설물인 수영경계선과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샤워장과 탈의장 등 편의시설은 무료로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건전한 피서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광암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앞서 실시한 수질검사 및 백사장 토양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갖췄다. 운영 기간에는 안전관리와 함께 이용객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여름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친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2026 창원 코리아 SUP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며 SUP·카약 경기와 해양환경 캠페인, 이벤트 게임이 진행된다. 8월 15일에는 박진감 넘치는 '하이드로 플라이 묘기 시범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 22일 열리는 '2026 광암바다콘서트'에서는 비치코밍과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브 공연, 샌드아트 등 온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부터 이용 편의까지 꼼꼼히 준비했다"며 "운영 기간에도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시민이 먼저 체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광암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