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사업의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기획예산처 예산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구미시 관계자들이 세종청사에서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와 면담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 구미시 제공)

먼저 기획예산처를 방문한 구미시는 임기근 차관, 조용범 예산실장 등 예산실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구경북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동구미역 신설, 구미제3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1∼3산단 연결교량 건설),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구미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국가전략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다.

이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한 구미시는 구미가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의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 구미역 정차, 대구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에 따른 구미대역 신설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끄는 국가전략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광역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민선 9기에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구미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8월 말까지 기획예산처 예산심의 단계에 맞춰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9월 국회 심의 단계부터는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