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가 11일 관내 9개 읍·면에서 수거한 농약병과 농약폐비닐을 한국환경공단 영천수거사업소로 운반하는 '흙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각 읍·면별 새마을지도자들은 마을에서 수집한 영농폐기물을 이날 함께 인수인계 및 운반 행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폐기물 정리를 넘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특히 농번기 와중에도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농약병과 폐비닐 같은 영농폐기물이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하며,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환경보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정소 활동을 넘어 토양 건강성 회복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 노력이다.
이종호 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장은 "흙은 우리의 삶과 농업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흙살리기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청도군 새마을경제과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