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1일부터 항공 공동방제를 본격 실시한다.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3차에 걸쳐 총 10,100ha 규모로 방제를 진행한다.

방제는 세 차례에 나누어 추진된다. 1차 방제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2차 방제는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3차 방제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루어진다.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를 투입하여 효율적으로 대규모 방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의 주요 대상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을 비롯해 멸구류와 나방류 등 주요 병해충이다. 적기에 이들 병해충을 방제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고령 농민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방제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봉농가, 축산농가, 친환경 재배농가,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는 방제 일정과 지역을 사전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했다. 구체적으로는 벌통 이동, 가축 사료 관리, 친환경 농작물 보호, 하우스 환기창 개방 자제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방제지역 인근 주민들에게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방제 기간 중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제 지역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방제를 진행하면서 군민의 안전과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